오버헤드 스케너 CZUR AURA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얼마전에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샀습니다.
북스캐너가 필요한데 자동급지용 북스캐너는 너무 비싸고
재단기 같은것도 사야해서 견적 내보니까 100만원 좀 안되는 가격이 필요하더군요...
그런데 이제품은 그런 고민을 좀 덜어줬습니다.
- 비교적 저렴한 가격(30만원 이하)
- 책을 파괴하지 않아도 됨
설치는 간단했습니다.
그냥 풀어서 올려놓고 컴퓨터에 연결하고 전원키니까 되었고요.
스탠드 모드로 쓸수 있어서 스탠드겸 스캐너로 괜찮더군요 ㅎㅎ
스캐너 모드로 사용할때는 윗부분에 LCD창에 뜹니다만...
스캔해 보니 저 화면은 볼일이 없습니다...
테스트로 책 두권을 스캔해 봤습니다.
소감을 간단하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1. 스캔은 비교적 편해서 만족
CZUR 프로그램이 나름 노하우가 잘 반영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우선 고민하지 말고 쭉~ 스캔한 다음에 정정의 기회가 있고 재스캔이나 추가가 쉽습니다.
좌우 페이지 구분도 잘 되어서 사용성이 매우 편합니다.
2. 스캔 시간은 애매
저는 사기전에 사진찍듯이 착착 찍으면서 넘어갈줄 알았는데
이게 좀 애매합니다.
스캔할때 풋키로 누르는데 누르고 나서 레이져 조사하고 스캔이 되었다는 표시하는 타이밍이 좀 애매해서
저는 몇장 스캔할때 페이지를 넘겨버려서 다시 낱장스캔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타이밍이 살짝 느리고 언제가 스캔이 된지 애매하여 스캔속도가 느린건 아니나
그 타이밍을 살짝 기다리느라 스캔속도가 지체되는거 같습니다.
3. 스캔 품질은 아쉽
아무래도 핸드폰처럼 사진을 찍은다음 그걸 스캔한것 처럼 변형을 해야하니 품질이 떨어지는건 당연하다 생각했고 이부분은 감수를 하였습니다.
아쉬운건 레이져 패턴까지 뿌리면서 스캔을 하는데 용지 왜곡을 생각보다 잘 잡지 못합니다.
대신 책의 중앙부분 인식은 좋아서 반으로 잘라주는건 잘합니다.
우선은 간단하게 소감을 얘기했습니다.
혹시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마지막으로 스캔한 문서의 샘플을 두개 올려드립죠.
참고로 아무런 가공도 하지 않은 프로그램에서 나온 결과물을 그대로 올린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