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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트위터 앱스 4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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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12,737  | 작성일2010.06.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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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더운데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이폰용 트위터 어플4종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트위터는 참 희안한 서비스 입니다. 대충 방명록 같은 140자를 쓸수있는 게시물과 유저를 팔로우 하여 특정인의 글을 읽을수 있는 말하자면 링크된 방명록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농담입니다)

트위터야 말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수도 있고요. 원하는 사람끼리 소통을 하는 창구로도 사용됩니다. 

저는 트위터를 상당히 늦게 시작한편 입니다^^ 하지만 트위터가 아이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는 것을 알고 사용하기 시작했는대요 제 글이 궁금하시면 bh0303 검색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ㅎㅎ

서론이 길었는데요. 제가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사용한 아이폰용 트위터 어플은 twitbird, twtkr, twitter, 파랑새 네가지 입니다. 


1. Twitbird 

사실 저는 이 프로그램에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그 이유는 그 어떤 어플보다 트위터에 대한 이해가 좋기 때문입니다. 

사진설명 : 본인 혹은 타인이 어디에 리플을 달았는지 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를 테면 타인에게 직접 트윗을 보낼때 내가 어떤 사람의 트윗에 리플을 달은건가 보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는 실시간으로 엄청난 양의 트윗들을 감안하면 아주 훌륭한 기능입니다^^

게다가 다른 어플들과 달리 업데이트를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합니다. 아이폰용은 업데이트를 Appstore에서 관리하는 데 이 어플은 업데이트를 직접 하니 편리하고 좋더라고요^^ 기본적인 디자인도 깔끔하니 쓸만합니다.

기본적으로 올리지 않은 글을 유지시켜 준다던지 사용자에 대한 새심한 배려도 잃지 않아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가장 아기자기하고 쓸만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반경안에 트위터 유저 찾아주는 기능도 이 앱의 장점입니다^^

사진설명 : twitbird 의 기본 화면입니다

메뉴 구성 커스터마이징 화면입니다.


그외에도 자신의 메뉴 구성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기능도 개인 커스터마이즈를 가능케 해주기 때문에 매우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자신에게 온 트윗을 푸시알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업데이트가 계속 되는 와중에도 그러한 기능은 별 생각이 없나보네요. 안타깝습니다. 


2. Twtkr

트위터 시작화면 입니다. 
사실 가능하면 시작화면은 접근성을 위해서 유틸에서는 안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죠.



twtkr 은 드림위즈에서 만든 트위터 어플입니다. 딱 트위터에 필요한 기능만 추려서 깔끔하게 넣은듯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멀티계정같은 기본적인 기능에는 충실하기 때문에 딱히 불편하다고 생각한 점도, 그렇다고 타 어플에 비해서 훨씬 좋은 어플도 아닌 딱 중간정도를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쓰기에는 이정도가 좋을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다는게 사실 쉬운일은 아니죠.

하지만 기본적이라고 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쓰는 어플이기도 한데요. 그 이유는 푸시알림 기능 때문입니다. 제가 쓰는 아이폰용 트위터 어플중에서 유일하제 제대로 푸시 알림이 제대로 동작합니다. 제가 아무리 3G사용자라지만;;;; 

어쨌든 드림위즈는 이찬진씨가 아이폰을 매우 좋아하는(?)관계로 일찍부터 아이폰 어플개발을 시작해서 아이폰 어플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3. twitter

트위터.com 에서 직접 만든 어플입니다. 
아무래도 트위터에서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트위터에 대한 이해가 가장 높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은 정말 기본적인 기능만 됩니다. 다만 기본에는 충실하였기 때문에 사용상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사진설명 :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밑부분에 은은하게 불빛으로 표시됩니다. 작으면서도 이쁜 인터페이스 입니다^^

다만 푸시알림이라던지 혹은 부가적인 기능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트위터를 하는 기분이랄까요?

푸시알림같은 경우는 그래도 나름 트위터에서 직접 만든 어플인데 하나 넣어주는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아이폰용 트위터는타 어플에 비해서 비교적 늦게 나온터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결국 미리 만들어진 twitbird 나 twtkr 보다 못함을 알고 실망하여 그리 많이 쓰지는 않고 있습니다. 


4, 파랑새 

파랑새는 한국용 트위터 어플이 없을때 가장 먼저 나온 선구자적 어플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나름 나쁘지 않은 어플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처음에 별다른 트위터 어플은 한국스토어에서 구할 수 없어 파랑새만을 사용할 때는 불만이 매우 많았습니다. 

프로그램이 잘 다듬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다보니 잘라 붙이는 같단한 작업도 안되고 중간을 쓴 글을 전화나 다른어플 전환에서 잃어버리는 일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이거 트위터 어플로는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점이죠. 

솔직히 얘기하면 초기 파랑새 때문에 제 트위터에 대한 흥미를 잃을 뻔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받아본 파랑새에서는 그러한 문제점이 고쳐진것 같지만 아직도 자잘한 버그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제 3G에서는 푸시 기능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문제점도 여전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계정만 사용할 수 있는것도 단점입니다...

초기 트위터 어플이 부족할때는 그나마 없어서 못쓴 트위터 어플임에는 고맙게 생각하지만 조금더 사용자를 배려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론

제가 쓴 트위터 어플만 4개가 된다니 참 아이폰은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습니다^^ 

저는 리뷰 때문에 네가지 어플을 다 가지고 있지만 이 리뷰가 끝나면 제가 좋아하는 어플만 남기고 지울 예정입니다.

편의성과 기타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twitbird 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푸시 알림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twtkr 을 깔아서 사용하는게 어떤가 생각됩니다. 

제가 리뷰한 리뷰중에서 순위를 매기자면  twitbird > twtkr > twitter > 파랑새 의 순서입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고 사용 패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위터 어플 선택에 참고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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