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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이기적인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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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20,445  | 작성일2012.05.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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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거리가 많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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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문대성보다 더 반성해야 될 민심들이 아주 당당하게 인터뷰를 하더군요...

 

그 민심안에 나역시 포함되어있지요...^^ 

 

새누리당은 당만을 쳐다보고 뽑고.... 야당은 인물을 보고 판단해야 했던 그 민심...

상당히 웃기지요...

 

부산 문대성,  포항 김형태...   참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추한 논란이 있어도 막말만 하지 않으면

당선은 따놓은 것이라는 그 투표 정신...   

 

김용민...  아무리 도덕적이고 정의와 진실에 누구하나 감히 나서지 못한것에 용감하게 도전을 했다해도

저렴하고 막말을 사용했으니 넌 안된다라는 그 투표 정신...^^

 

지난 국회의원 선거.... 민심이 곧 천심이라고 하니.... 결과에 승복해야죠...^^

근데...

참으로 부끄럽고 쪽팔리는 선택을 해놓고서는 이제와서 그 후보가 자신들을 속였다며 고함을 쳐댑니다...

 

선거일 전에도 그렇게 용납되어서는 안될 행위를 저질렀다고 떠들었음에도 정치공세라는 포장에

눈먼 선택권은 당만 쳐다보며 당당하게 투표소를 나옵니다...

 

그리곤.... 속.았.다....^^   

 

예전부터 누가 그랬던가요... 백성들은 진실을 두려워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영웅이 있어야 안심이 된다고..^^

가장 편하게 다스릴수 있는 정치쟁이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했던것이 알고보니 골치아픈걸 싫어하고

그냥 편하게 다스림을 받고 싶어하는 민심들이 오히려 정치쟁이들에게 빌미를 제공하고 있었다는

옛말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생뚱맞지만......잠시 단적인 예를 들어봅니다... 

학교 폭력과 왕따, 그리고 자살... 심각하다고, 최악이라고 언론에서 매일 떠들고 십수년동안을 해결해야할

문제라며 들춰내기만 하였지 정작 영웅은 어디에서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선생들이 무뇌라서?  학부모들이 살기 바빠서?  일진들이 무서워서?  정부가 무능해서?

 

이정도 심각한 문제였다면... 어디에선가 분명.,.. 영웅 한명쯤은 나올법도 한데....

자살하는 학생들은 매일 방송이 되면서도 국민들의 영웅은 나타나질 않더군요...

 

기다리는 이마음... 언젠간 누군가 나타나 해결해 줄꺼라는 이마음.... 참으로 우습고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김용민...  이 양반이 영웅정도는 아닐지언정... 골치아프게 살기 싫어하고 겁많은 민심들을 대신해서

아무도 하지 못한 일들을 나서서 할때... 시원한 감정과 제대로된 진실을 알아가면서도 이제와서 나꼼수가

민폐니 뭐니... 손가락 질을 해대고 있습니다....

 

이러니... 어떤 사회문제가  발생하더라도...감히 누가... 아무도 하지 못하는것을 하려 할까 잠시 고민해 봅니다...

 

자신들은 귀찮고 골치아프니 참견하기 싫고...

자신을 대신해서 나서주길 바라면서도 정작 나서는 이가 생기면 이러쿵 저러쿵 뭐가 잘났니, 혼자 사는 세상이니

흠집내기에 또 열을 올립니다....^^

 

이런.. 이기적인 천심이라는 민심이 문대성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었고 김형태를 당선시켜주었습니다...

 

몰.랐.다...   속.았.다.........   풉^^    

왜들 그러십니까...  야당에게는 아주 완벽한 인물론을 내세우며 공격을 하더니... 부정과 추한 사건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주며 당만 쳐다보며 선택해준 민심이 이제와서  남탓으로 돌려요?^^

 

나꼼수 욕하는 민심(?)들......    민심인것은 알겠는데......  너무 비겁하고 째째하게 굴지는 맙시다.^^

자신들은 나서기 싫어하고 깨어나기 싫어하여 몰랐다, 속았다 하면서 대신 용감하게 나서준 나꼼수에게

이젠 탓을 돌린다?!....  우습지요^^  

 

내글에 열받지 마세요^^...  나 잘났다고 글쓰는것 절대 아니니... 나역시... 그런 이기적 민심의 한명이니...

다만... 깨어 날때와 깨어 나지 않을때 구분못했던 자신들의 탓을 남에게 떠넘기지만 맙시다...

뭡니까 째째하게...^^  당신들이, 내가 선택한 것 아닙니까...^^

 

그것이 알고싶다... 무엇이 알고 싶었는지 모르나... 국민들은 절대 건드리지는 못하는군요...

문대성보다... 문대성에게 속았다는 어리석은 민심은 피해자라고 봐주며 절대 건드리지 못하더군요...

참으로 이기적인 민심...    그 속에 나역시 공범이었기에... 반성할것은 반성하고 정신차릴건 정신차려보자고

몇자 적어봅니다...           

천심이라는 민심님들.....속은건 자랑이 아닙니다...  

이런 무서운 천심(?) 때문에 또 사회문제 그렇게 많음에도 영웅하나 나오질 않겠군요....  

나선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며 주눅들겠죠... 

웃기죠^^....  선택을 잘못한건 죄가 아니라서 참 편하죠......  나꼼수 손가락질 할 자격은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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