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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싫으냐는 질문에도 뜬금없는 대답만 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ㅣ코로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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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493  | 작성일2023.10.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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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9월 7일에 방송된 <다큐멘터리K - 책맹인류, 4부. 코로나 키즈, 말하지 않는 아이들>의 일부입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말하지 않는 아이들이 급증했다. 지난 해, 서울시 조사 결과, 5세 이하 영유아 절반 가까이가 언어와 사회성 발달에서 지연 및 의심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코로나 시기 태어난 아이들의 IQ가 더 낮으며, 뇌 MRI 연구를 통해 언어와 인지 발달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전보다 언어 및 사회성 발달 지연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30% 이상 늘었다.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팀과 EBS 다큐멘터리K 제작진은 6개월 여에 걸쳐 코로나19 언어 및 사회성 격차 해소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밥 먹기 싫으냐는 질문에 “작곡가 할까?”라고 뜬금없는 대답을 하는 33개월 유준이. 감정이 격해질 때면 대화의 맥락과 전혀 관계없는 말을 하기 일쑤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듯 하다는 아이. 그런데 전문가의 처방은 놀랍게도 언어 치료가 아닌 ‘부모와의 애착 형성’. 이것이 어떻게 언어 발달을 끌어올린다는 것일까?

3단계로 발달하는 우리의 뇌는 부모와의 애착 형성을 통해 ‘정서의 뇌’가 발달한 뒤에야 비로소 언어 능력을 관장하는 ‘이성의 뇌’가 발달한다. 때문에 충분한 눈맞춤과 스킨십으로 ‘정서의 뇌’를 발달시켜주지 않으면 언어 습득 등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상황.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만 3세 이전까지는 벌어진 언어 격차를 확 따라잡을 수 있는 적기이기에,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한 번 벌어진 발달 격차를 과연 얼마나 좁힐 수 있을까?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아이들의 언어발달 지연이 크게 화두가 되었다. 초등학생들부터 제공하던 기존의 언어발달 프로그램에 교육재정을 대폭 확대하였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어린이집 단계인 2~3세 아이들의 발달 격차를 좁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듣고 말하고, 자신의 감정과 뜻하는 바를 표현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권리.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위협을 받은 코로나 키즈와 부모들에게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

✔ 프로그램명 : 다큐멘터리K - 책맹인류, 4부. 코로나 키즈, 말하지 않는 아이들
✔ 방송 일자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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